▲ 국립임실호국원 제12대 수장(首長)으로 취임한 김덕석 신임 원장이 1일 29,000여위의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립임실호국원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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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제12대 수장(首長)으로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을 역임한 김덕석 서기관이 임명됐다.
신임 김덕석 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모이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1일 29,000여위의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 원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고 국가보훈 정책 브랜드인 '든든한 보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고의 예우를다하는 등 헌신과 희생에 걸맞은 수준으로 정성껏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덕석 신임 원장은 경남 김해 출생으로 동아대 교육대학원(영어교육석사)를 졸업한 뒤 1986년 11월 마산보훈지청(현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 부산지방보훈청 ▲ 울산보훈지청 ▲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 ▲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실 등을 거쳐 제34대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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