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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공감치안 발표회' 개최
영아 방임 사례 들춰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체계" 강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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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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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이 '지적장애를 가진 부모 사이에 태어난 영아'를 보호시설에 입소시켜 건강을 회복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임실경찰서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학대 신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계장 및 지파출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치안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지적장애를 가진 부모 사이에 태어난 영아를 돌보지 않아 탈수증상을 보이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 도움의 손길을 받아 보호시설에 입소, 건강을 회복한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영아 보호에 국한하지 않고 임실군청의 협조를 받아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감동을 주었다.

 

이후신 임실경찰서장은 "최초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경찰관의 기지로 잘 판단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영아보호활동은 주민에 감동을 준 사례"라고 극찬한 뒤 유공 직원들을 격려하는 세심한 면모를 드러내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 이 서장은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은 한 가정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로 대물림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인 만큼, 피해아동 발견과 보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동에 대한 작은 관심이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드는 첫걸음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과 더불어 유관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밑그림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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