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안署, 우월적 지위 이용 성범죄 차단!
장애인근로사업장 및 아동시설… 방문 점검 및 예방교육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10/07 [14:5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권유미(왼쪽) 경장이 7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및 아동학대에 따른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장애인근로사업장을 찾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경찰서     © 이한신 기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및 아동학대에 따른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는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전북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7질 횡포 중 '성범죄'및 '시설 내 아동학대' 등에 집중,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근로사업장인 '바다의 향기'3개 시설을 찾아 관리직 근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질 성범죄 근절을 위한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른바 '갑질' 횡포 근절을 위해 오는 129일까지 진행되는 특별단속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특별 단속에 돌입한 상황에 이뤄져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호감독관계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와 아동관련 시설에서 종사자에 의한 아동학대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적극적 신고를 당부하는 등 예방차원의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 경찰에 신고를 접수한 피해자와 내부 고발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명 조서 작성 등으로 신원 노출을 방지하는 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강현신 부안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건전한 성적 가치관과 양성 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대방의 인권을 존중하는 성범죄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강 서장은 "우월적 지위에 기반을 둔 성범죄 및 아동학대 등을 엄단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신고제보자에 대한 불이익을 방지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제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