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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 '독서캠프' 진행
'장애 · 비장애 어린이 통합 프로그램' 잔잔한 감동!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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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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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가 지난 4일 장애인 어린이와 비장애인 어린이 및 가족 등 31명을 대상으로 임실 119 안전체험관과 치즈테마파크를 견학하는 "제7회 새마을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일일독서캠프"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전북 김제시 새마을문고가 의미있는 '일일독서캠프'를 진행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장애인 어린이와 비장애인 어린이 및 가족 등 31명을 대상으로 임실 119 안전체험관과 치즈테마파크를 견학하는 "7회 새마을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일일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및 치즈만들기체험과 책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뤄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119 안전체험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물놀이 사고 및 소방지진태풍 등 재난상황 발생시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익수사고 체험을 비롯 선박탈출 체험과 급류사고화재대비 체험교통안전 및 생활안전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 임실 치즈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긴 어린이들은 다양한 치즈의 종류를 알고 치즈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웠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여러 가지 체험을 진행하는 동안 힘은 들었지만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 채우영 회장은 "장애와 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한 이번 체험이 아동들의 안전의식 조성에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 회장은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설립한 빌게이츠를 있게 한 것은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문고를 찾아 독서를 통해 지식능력과 꿈을 키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는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서관 운영 및 독서 문학기행 등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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