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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김생기 의장 "비장한 마음으로 을지연습" 당부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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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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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장인 김생기(가운데) 정읍시장 주재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및 지역방위 현안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심현지 기자


 

 

전북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 및 지역방위 현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의장인 김생기 시장을 비롯 육군 제8098부대 4대대 최성영(대령) 대대장과 김종화 정읍경찰서장 및 김일선 정읍소방서장 등 각 분야 통합방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빈 틈 없는 을지연습으로 평화안보 실현하자"는 주제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와 민경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방위 현안 및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전개되는 을지연습의 군민공감대 확산과 성공적인 연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을지연습 첫날 을지 2종 사태가 발령되면 정읍시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과 동시에 전시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시 직제 편성 및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을 진행한다.

 

, 을지연습과 연계 실시되는 '404차 민방위의 날'민방공 대피훈련은 오는 23일 오후 2시를 기해 20분간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시기동 삼화그린아파트의 장사정포 공격에 따른 주민 대피 훈련과 수성 부영 1차아파트 교차로학산중고교 앞호남중고교 앞 교차로 등 4개소에서 각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이 시범훈련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생기 시장은 "훈련 시 적의 공격 상황을 현장감 있게 연출하기 위해 폭음탄과 공포탄연막탄을 사용할 예정인 만큼, 주민들은 절대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훈련기간 중 거동 수상자를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388로 신고해 줄 것"을 덧붙였다.

 

김생기 시장은  이어 "우리의 안보역량이 적보다 강할 때 평화가 유지되고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최근 계속된 북한의 무력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안보의식 제고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 훈련 기간 동안 을지 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이 한미 연합군 합동 군사훈련으로 육해상에서 펼쳐진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 업무를 관리하는 전국 단위 정부 연습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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