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2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성찰하고 통일한국과 번영을 기원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8.15 광복절 기념음악회"가 오는 14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경축분위기 조성을 통한 시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할 이번 공연은 최고를 뛰어넘어 환상적인 음률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국악관현악단‧강애진의 아쟁협연‧사물광대의 사물놀이를 비롯 소리꾼 박애리의 한민족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깊은 울림이 국악과 어우러져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시간을 통해 광복의 기쁨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아리랑 환상곡‧망상의 궤도‧신모듬 3악장 놀이‧그리운 금강산‧희망의 노래‧쑥대머리‧밀양아리랑‧너영나영‧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 등 한국인의 정체성과 영혼의 소리가 광복 72주년의 감동과 열정의 무대가 연출된다.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과거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이뤄낸 '광복'의 기쁨을 미래 '통일한국'의 비전으로 이어 나가자는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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