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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응급환자 긴급 후송
위도에서 '제설 작업하던 굴착기 추락' 운전자 닥터헬기로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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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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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낮 12시 18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언덕에서 미끄러지며 추락하는 사고로 부상을 입은 운전자가 응급 후송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닥터헬기로 안전하게 이송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최인규 기자


 

 

 

제설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언덕에서 미끄러지며 추락해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닥터헬기로 안전하게 후송됐다.

 

11일 낮 1218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한 마을 진입로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5언덕 아래로 굴러 운전자 조 모씨(65)가 굴착기에 몸이 끼어 팔과 다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굴착기 안에 갇혀 있던 조씨는 함께 작업을 하고 있던 다른 굴착기를 동원해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당시 폭설과 기상악화로 경비정 출동이 어렵다고 판단, 탁터헬기 긴급 출동을 요청, 원광대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수훈을 발휘했다.

 

부안해양경찰서 박상식(총경) 서장은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유관기관과 긴밀한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굴착기 운전자 조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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