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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부안 왕등도 해상에서 50대 선원 실종
해경, 경비함정 4척 등 민간선박 동원 수색 중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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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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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2시 7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모래를 적재한 12,000톤급 바지선에서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최인규 기자


 

 

24일 오전 27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모래를 적재한 12,000톤급 바지선에서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양에서 출항한 바지선 A호는 모래 7,526톤을 적재한 뒤 평택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선원이 휴대하고 있는 무전기에서 물소리가 나고 박 모씨(60)가 응답이 없어 부선인 예인선(181) C호가 계류해 확인했으나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

 

해경은 현재 사고 해역으로 추정되는 왕등도 인근 해상에 출동함정 4척과 군산어업정보통신국과 군산 VTS의 협조를 받아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박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과 동시에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신속한 구조를 위해 헬기를 사고 해역에 투입해 항공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부안해경 서월석 경비구조과장은 "해상기상과 조류의 영향을 감안해 수색구조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실종된 선원을 찾을 때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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