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낮 12시 21분께 전북 군산시 성산면의 한 교차로에서 벤츠와 그랜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최인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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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낮 12시 21분께 전북 군산시 성산면의 한 교차로에서 벤츠와 그랜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69‧여)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또,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B씨(70)와 벤츠 운전자 C씨(27)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두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각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화면을 수거해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운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음주측정 결과 두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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