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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설 연휴 특별안전점검 실시
해양안전관리 강화 및 연안사고 예방 대응태세 구축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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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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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해경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지자체‧선박검사기관‧선박전문가 등과 함께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최인규 기자


 

 

 

전북 부안해경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잦은 운항으로 해양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등 설 연휴 유람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사업자 스스로 안전의식 개선 및 이용객들에게 안전수칙 준수 홍보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선박 안전운항 및 승객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 등에 대한 단속과 함께 지자체선박검사기관선박전문가 등이 참여해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최근 제천밀양 화재사고 이후 "안전점검 실명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특히 해경은 이번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들춰진 미비한 사항은 시정보안을 지시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여유롭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점검 등을 통한 연안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에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방파제 등 연안 위험구역 등을 중심으로 순찰과 안전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24시간 즉응태세가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부안해양경찰서 임재욱(경정) 해양안전과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다중이용선박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중 여객선도선 이용객은 평소(2)에 비해 각각 66%31% 가량 증가했고 유람선 이용객도 19%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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