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전주덕진署, 전국 무대 상가 절도범 구속
생활비 마련하기 위해 15회에 걸쳐 1천만원 상당
최인규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4/23 [10:2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의 추적 수사 끝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3일 상가 출입문을 부수는 수법으로 15회에 걸쳐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박 모씨(38)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전 150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분식집에 들어가 현금 4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같은 수법으로 지난 39일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의정부경북 경주전북 전주 지역 주점과 분식점 및 미용실 등을 범행 표적으로 삼아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여관과 공사현장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방범이 비교적 허술하고 영업이 종료된 상가만 노려 상습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박씨의 범죄 수법으로 보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국 무대 상가 절도범 구속 관련기사목록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