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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署, 노점상 동전 턴 30대 입건
방범 허술한 가건물 범행 표적 삼아 70여만원 훔친 혐의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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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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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종료된 시장 노점과 주차된 차량을 범행 표적으로 삼아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의 수사에 덜미를 잡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30A(3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시께 익산시 한 시장에 있는 노상 가건물 점포에서 두 차례에 걸려 현금 10만원 상당의 동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문이 잠겨져 있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무려 29차례에 걸려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총 745,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조사 결과 보안이 노점상의 경우 잔돈을 바꿔주기 위해 다량의 현금이 보관돼 있다는 점을 노리고 시장은 영업이 종료되면 비교적 유동인구가 적고 보안이 허술한 가건물로 된 상가를 물색한 뒤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으로 보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정밀 분석, 단서를 포착해 잠복과 순찰 등 끈질긴 추적수사로 덜미를 붙잡아 시민들의 불안감을 말끔히 잠재우는 쾌거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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