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장 권한대행인 이후천(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부시장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남통시를 방문, 국제우호협력 교류회에 참석해 9개국 대표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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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와 캐나다 리무스키‧영국 스완지‧독일 슈바르첸백 등 9개국 대표단이 중국 남통시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심도있게 모색했다.
9개국 각 도시 대표들은 국제우호협력 교류 추진 및 투자 유치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으며 김제시는 지평선 산업단지 및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 투자에 초점을 맞춰 방문단 및 참가 기업 관계자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양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마라톤대회에 선수단 파견 등을 포함 체육 교류 협약서가 체결돼 앞으로 체육 분야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류회에 참석한 김제시장 권한대행인 이후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류회에 초청해준 남통시 서혜민 시장을 비롯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앞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우호협력을 증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은 이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교류회에 참석한 도시가 협력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넘치는 것들을 나눠 상생과 번영의 길을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김제시는 1997년 10월 남통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육‧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남통시는 중국에서 2번째 하류인 양자강 입구 북안에 위치했으며 인구 760만여명 정도에 중국의 14개 연해 개방도시 가운데 하나로 수자원이 풍부하고 건축‧선박‧교육 등이 발달한 도시다.
한편, 시장 권한대행인 이후천 부시장을 비롯 5명으로 구성된 김제시 방문단은 지난 23일 출국했으며 오는 2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기업현장 방문 등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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