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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설경보‧최강 한파' 30일까지 겹쳐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로 14개소‧선운산 탐방로 통제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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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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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동부권 5개 시‧군에 발효된 한파 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위는 주말과 휴일인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는 등 고창군에 대설경보 발령 및 부안군에 대설주의보가 유지됨에 따라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최인규 기자


 

 

 

전북 동부권 5개 시군에 발효된 한파 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위는 주말과 휴일인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는 등 고창군에 대설경보 발령 및 부안군에 대설주의보가 유지됨에 따라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8일 오전 11시 5분 현재 고창 20.0cm부안 줄포 7.1c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영하 8.5도까지 곤두박질한 이번 대설로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로 14개소와 선운산 탐방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여객선 운항 역시 4개 항로 5편이 결항되고 있는 만큼, 이용자의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이날 진안군이 영하 11.4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올 겨울 들어 절정을 이뤄 수도계량기 동파 등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함께 빙판길 차량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26일부터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8일 오전 130분을 기해 비상 1단계를 가동한 상태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 자칫 방심해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 등 인파가 집중되는 행사장에 참석할 경우 도민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대설특보와 주의보로 격상된 고창군과 부안군 지역은 취약시설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설해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장중심의 실질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주기상청은 29일 새벽부터 다시 눈구름이 유입돼 서해안의 경우 2~7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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