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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 청량감 있는 거리로 변모…
초여름꽂 27만본 식재, 관광객 · 시민들 더위 탈출!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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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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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마을 경기전 앞 화단에 참나무통을 비롯 한옥 문살 등 소품을 활용한 이벤트가 있는 초여름꽃이 식재돼 싱그러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한 식 기자


 


관광객과 시민들이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주 도심이 초여름 꽃으로 단장하기 시작했다.
 
27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립양묘장에서 생산한 백일홍, 백묘국, 토레니아 등 7종의 초여름꽃 27만본을 한옥마을, 팔달로, 충경로 등 22개 노선에 배치된 화분과 화단에 식재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5일까지 식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한옥마을 경기전 앞, 덕진통일광장 등 도심 주요 지역에 조성된 이벤트 화단에 참나무통, 자전거, 한옥 문살 등 소품을 활용한 꽃 식재로 아름다움을 배가시키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느림의 미학과 전통의 멋을 느끼기 위해 사람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에 새롭게 배치된 대형 화분에 경쾌한 느낌의 흰색, 보라색, 노랑, 오렌지 색상의 수국, 백묘국, 메리골드 등이 식재됐다.
 
이에 따라,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싱그러운 꽃의 향연으로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주시 권혁신 푸른도시조성과장은 도심에 식재된 꽃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꽃을 뽑아가거나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성숙한 의식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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