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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운전중, 양보해주세요~
해바라기봉사단 "노인교통사고예방" 캠페인 실시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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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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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 가족청소년과 직원과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이 "어르신 운전중"  배려와 양보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 앞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 완산구청  © 한 식 기자

 

 

 

▲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 조언자 회장(우측에서 두 번째)과 회원이 어르신 운전자에게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를 배부하며 양보와 배려 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 완산구청  © 한 식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 가족청소년과(과장 유정옥)와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조언자)8일 평화동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을 방문, 어르신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차량인식 스티커(일명 실버마크)를 제작,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노인 운전자의 사고율을 경감시키는 한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가족청소년과 직원 및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어르신들에게 실버마크의 용도를 자세히 설명한 뒤 차량 뒷면에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는 등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르신 운전차량을 알리는 "실버마크"는 차량 뒷면에 부착했을 때 쉽게 눈에 띄어 후미 차량 운전자의 시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하얀색 바탕에 보라색 테두리를 삽입, '어르신 운전중'이라는 글씨가 명시돼 있다.

 

또, 자외선 등에 오래 노출되더라도 색상이 변하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깔끔한 디자인으로 1,000매를  제작,

동주민센터 18개소와 노인복지관 4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 완산구청 유정옥 가족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노인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인지능력 및 심신 기능 저하로 쉽게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일반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운전하는 차량에 대한 양보와 배려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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