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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폭염대비 안전대책 추진
오는 9월까지, 무더위 쉼터 운영 · 보행자 위해 대형얼음 배치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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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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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대비 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전북 전주시는 올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을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9일 밝혔다.
 
특히, 전주시는 안전총괄과를 비롯 노인복지부서와 보건소, 건설과 등 관련부서가 합동 T/F팀을 구성,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폭염대책 기간 동안 마을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냉방기가 갖춰진 관내 41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된다.
 
,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 인력, 통장 등 2,00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안부전화 및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폭발 가능성이 있는 가스석유시설 등 주요시설 역시 가스안전공사 및 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대처요령 등의 현장방문교육이 이뤄진다.
 
아울러, 전주시는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문자서비스(SMS) 및 폭염주의 안내방송을 통해 폭염대처 행동요령 등을 신속하게 전파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밖에 폭염특보 발령 시 관내 주요 도로에 고열로 인한 타이어 파손과 2차 사고 등의 예방차원으로 온도 저감을 위한 물 뿌리기가 수시로 실시되며,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22곳에 대형얼음을 배치하는 쿨 서비스도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 김종연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과 농민, 건설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들은 무더운 시간대(14~17)에 휴식을 취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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