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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주민편의시설 집중 논의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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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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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 안승수 구청장이 9일 구청 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동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과.동장 회의를 갖고 있다  © 한 식 기자

 

 

 

▲   전주시 안병수 완산구청장이 과.동장 회의 개최에 앞서  재미난 공직생활 최우수 아이디어 및 구청 발전에 크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가운데)       © 한 식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청은 9일 4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동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집합회의에서 각종 현안과 관내 버스승강장 청소 진행상황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완산구는 매월 테마가 있는 과동장 회의를 통해 현장민원, 주요현안사업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그동안, 안병수 구청장은 간부회의를 개최,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서로의 의견교환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완산구 28개 과,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개별공시지가 공시 및 이의신청(민원봉사실), 복지사각지대 수급권자 집중발굴에 대한 협조(생활복지과)를 당부하고, 폭염대비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대책 논의 등이 심도있게 진행됐다.

 

특히, 과 동별 버스승강장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와 팀별 책임제 관리를 밑거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유개승강장 309, 무개 승강장 122개 총 431개소에 대한 청소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전주시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이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 부착과 각종 쓰레기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각 과동의 시내버스 승강장 청소계획을 꼼꼼히 체크하는 치밀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과동장 집합회의는 재미난 공직생활 아이디어 공모결과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서서학동 행정7급 오원엽 주무관의 "하루의 점심 전 직원 도시락 먹는 날"과 삼천1동 행정7급 문호영 주무관의 "()족사진()족사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오원엽 주무관은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해보니 직원들이 같이 식사할 기회가 없어 하루의 점심 전 직원 도시락 먹는 날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호영 주무관은 "과거 삼천3동에서 구청 생활복지과로 발령받았을 때 정들었던 직원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 서운하고 아쉬워서 동 주민센터 앞에서 짐꾸러미를 들고 직원들과 함께 사진 찍었던 기억을 되살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원들과 기념으로 전체 사진을 남기자는 '()족사진, ()족사진' 아이디어를 제안해 표창장을 수여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기존에 있었던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불금은 30분 일찍 가족과 함께"라는 오원엽 주무관의 아이디어와 공직 새내기들을 서로 소개시켜 주자는 문호영 주무관의 "미혼남녀 핑크빛 열차운행"을 비롯 행정지원과 신종수 담당의 "부서원간 단합을 위한 벌떼축구"3, 4, 5위를 차지했다.


완산구 과동장 회의는 영상회의나 매월 1회 집합 회의로 실시하며, 현안을 점검하고, 간부공무원들의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고 부서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구정발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신나는 직장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유공공무원 표창은 우수 공무원을 추천받아 매월 과동장 회의 시 구청 자체적으로 상장과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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