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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청 미니 음악방송 개국 2주년 특집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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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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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청 직원 동호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니 음악방송이 개국 2주년을 맞아 특집방송을 청내 스피커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 한 식 기자


 

▲  정오의 수다 DJ를 담당하고 있는 생활복지과 윤명희(좌측) 주무관의 진행으로 안병수(오른쪽) 완산구청장이 초대 손님으로 특별출연했다.     © 한 식 기자

 

 

▲  전주시 완산구청 미니 음악방송을 움직이고 있는 동호회원들이 안병수(앞줄 좌측에서 네 번째) 구청장과 함께 개국 2주년을 맞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식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청 직원 동호회원들이 자체 제작하고 있는 미니 음악방송이 개국 2주년을 맞아 특집방송을 진행했다.

 

미니음악방송은 중식시간을 활용, 직원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심신을 위로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20여명의 동호회 회원이 활동 중이다.

 

16일 개국 2주년 특집방송은 정오의 수다 DJ를 담당하고 있는 생활복지과 윤명희 주무관의 진행으로 안병수 완산구청장이 초대 손님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윤명희 DJ음악방송이 청내 스피커를 타고 직원들의 감성을 자극한지 어느덧 써 2년이 되었고 그 동안 방송을 하면서 즐거웠던 일, 때론 힘들었던 일 등 많은 추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그 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에 감사하다는 오프닝 멘트와 함께 특집방송의 문을 열었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지난 연말 특집방송에 출연해 조금 덜 떨릴 줄 알았는데 라이브라 그런지 너무 떨린다고 언급해 청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안 청장은 특히, “막상 방송을 하려고 보니 준비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은데 청원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쪼개 매일 방송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너무 감사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윤명희 DJ지난해 연말 기타 동호회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연주곡을 들려준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혹시 라이브 연주가 가능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안 청장은 이왕이면 초보실력인 저보다는 직원들을 위해 훌륭한 연주를 해 주실 기타동호회 권경탁 강사님을 소개해 드린다며 화제를 바꾸는 센스를 드러냈다.

 

음악방송 DJ를 담당하고 있는 생활복지과 윤명희 주무관은 업무와 가정생활의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대본준비와 음악선곡을 하면서도 직원들이 행복해 하고, 직장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자부심을 느낀다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주변에서 나름 전문 DJ 로 손꼽힌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직원들의 설문을 통해 점심방송 이외에도 출근 시간까지 확대운영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직장생활에 활기를 주는 음악방송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주시 완산구청 자체 음악방송 정오의 수다는 동호회 회원들이 교대로 활동하며, 직장생활 에피소드 소개를 비롯 구정홍보, 여행지, 도서소개 등 다양한 내용과 좋은 음악 등을 선정, 완산구 산하 과동 전체에 방송을 송출해 격무에 지친 직원 뿐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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