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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새마을회 농민들 시름 달래
메르스야 물렀거라! 우리농촌 사랑해 운동 전개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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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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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완주군 화산면 옥포마을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 한 식 기자

 

 

 

▲    전주시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 식 기자



 

 
전주시 새마을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일손이 없어 농작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농민들의 일손 돕기를 자처하고 나섰다.

 

17일 전주시 새마을회 100여명의 회원들은 완주군 화산면 옥포마을 6,600의 밭을 찾아 노지에 방치된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들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 생산과 소비 균형을 맞춰 우리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발빠른 행보를 드러내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농가주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점심식사를 비롯 작업에 필요한 각종 도구를 직접 준비하는 세심함을 드러내 제2의 새마을운동 참뜻을 알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전주시 새마을회 장성원 회장은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농촌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눔, 봉사, 배려가 있는 제2의 새마을운동 밑그림을 채색해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을 통한 선진 국민정신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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