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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 도입 정책 세미나 개최
전북도의회 최은희 의원 기본조례안 상정 예정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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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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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2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리고 있다.   © 한 식 기자

 

 

▲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 최은희 의원(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 과 이성일 의원(사진 우측에서 첫 번째) 등이 경청하고 있다.  © 한 식 기자

 

 

 
▲   전라북도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와 사례'에 대해 군산대 이민아 교수(사진 좌측열 세 번째)가 발표를 하고 있다 © 한 식 기자

 

 


전라북도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25일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세미나를 개최한 전북도의회 최은희 의원(비례)“‘전라북도 유니버설디자인 기본 조례’ㅠ제정을 위해 전문가, 장애인, 전북도 공무원 등 각자의 입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을 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연령이나 능력,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최대한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제품이나 환경에 대한 디자인을 말하며,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 불린다.

 

작은 제품에서부터 교통, 서비스, 주택이나 도로의 설계 등에 까지 넓은 분야에 적용되는 개념이다.
 
이번 세미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와 사례’(군산대 이민아 교수)전라북도 유니버설디자인 실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유승권 공동대표)에 대한 발표 후 전북여성건축가협회 김희순 회장, 건축사사무소 예감 강미현 대표, 전북주거복지센터 김영찬 사무처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중증장애인이자 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유승권씨는 "전북도는 아직까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실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제대로 된 실태조사 조차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어 실태 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며 가장 먼저 실태조사 시행이 이루어져야 하고 기존 시설물 등의 개선 사업 뿐만 아니라 전북도를 비롯 일선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은희 의원은 "유니버설디자인의 도입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편리한 환경 조성의 목적만 가지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사회구성원 간 신뢰성과 공공성을 높이고 차이를 인정하는 성숙한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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