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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전주시청, 구내식당 휴무 · 차 없는 날 운영 · 소비 확산 앞장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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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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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점심시간에 시청을 비롯 완산‧덕진구청 소속 공무원과 시청에 입주한 공공기관 임직원 800여명이 '구내식당 휴무일'을 맞아 식사를 위해 시청 인근과 한옥마을 등 시내 음식점으로 발길을 옮겨 활기를 불어넣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한 식 기자


 
공무원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소매를 걷어 붙였다.
 
29일 전북 전주시는 메르스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 구내식당 휴무일가족 사랑의 날운영 확대를 밑그림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구내식당 휴무일이 확대 시행된 지난 26일 점심시간에는 시청을 비롯 완산덕진구청 소속 공무원과 시청에 입주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시내 음식점을 이용했다.
 
이날 점심시간에는 시청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800여명이 식사를 위해 시청 인근과 한옥마을 등 시내 음식점으로 발길을 옮겨 활기를 불어넣었다.
 
, 전주시는 매주 수요일에만 운영해온 가족 사랑의 날을 금요일까지 확대해 공무원들의 조기 퇴근을 독려하고, 가족들과 함께 외식이나 영화공연관람을 하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전청원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으로 전 직원 매월 온누리 상품권 사주기 운동 전개 2회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1회 전 직원 차 없는 날 운영 직원 하계휴가 및 복지포인트 조기사용 독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필품을 동네슈퍼나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기 외식이나 회식은 중소 영세음식점 이용하기 장거리 이동시는 전주에서 기름 넣고 충전하기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물품은 지역에서 미리 준비하기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김태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본부를 운영하는 등 전 방위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공무원이 솔선해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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