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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 휴먼 플랜 5G" 추진 설정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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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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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1주년을 맞아 전주시정을 움직이고 있는 김승수 가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첫발을 내딛기 위해 전주 휴먼 플랜 5G”를 설정했다.
 
가장 사람살기 좋은 도시로 압축되는 전주 휴먼 플랜 5G”는 사람생태문화를 3대 핵심 가치로 삼고 서민들의 삶의 토대인 일자리를 다른 한 축으로 삼아 사람의 도시품격의 전주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온 시정의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다.
 
1일 김승수 전주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 답을 찾아낸 지난 1년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었지만 시민들과 함께라면 못할 일은 없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회상했다.
 
특히, “정치적으로 시민중심 경제적으로는 사회적 경제 방식의 공동체경제 중심 사회적으로는 삶의 질과 생태중심 시민적으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상생의 가치를 지향한 한 해였다고 평가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가는 것을 목표로 휴먼 플랜 5G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휴먼 플랜 5G”는 굿(Good)전주 그린(Green)전주 글로리(Glory)전주 글로벌(Global)전주 그레이트(Great)전주 등이다.
 
 

▲  김승수 전주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 답을 찾아낸 지난 1년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었지만 시민들과 함께라면 못할 일은 없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회상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 = 한 식 기자    


 
 
소외 없는 복지와 미소 띤 독립경제로 함축될 수 있는 “Good 전주!”는 마을단위의 맞춤형 동네복지를 실현하고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추진, (가칭)장애인 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복지 강화 등 사람중심의 그물망 복지 실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사회적경제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운영과 전주형 온두레 활성화사업 청년경제 향토경제 육성 등으로 독립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메가탄소밸리 K-ICT신산업 3D프린팅 융복합 등 ICT융합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전주푸드 종합정책을 추진하는 등 튼튼한 신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Green 전주! - 생태거점 확충 통한 생태도시 기반 구축 = 그린전주의 경우, 명품 생태동물원과 대표관광지로 지정된 덕진공원, 대학로 문화공간들을 연계해 덕진에코파크로 조성하고, 아중호수 생태공원화, 천년전주테마길 등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관광 3대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삼천반딧불이 생태마을과 백제대로의 녹지 공간 조성, 용머리를 비롯한 생태축 복원 등 생태녹지축을 확충키로 했다.
 
, 서울지하철보다 편한 시내버스노선개편과 공영자전거 대여소 권역별 확대 등 사람중심의 생태교통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Glory 전주글로리전주 실현은 전주정신 정립을 통한 시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주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설계하는 토대로 삼기 위한 (가칭)전주기록원을 설립하고, 역사와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별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조사를 통한 전주정신 확립, 전주인문학 365, 문화평도시 조성 등 전주의 정체성 확립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전라감영 복원과 후백제 복원 프로젝트, 전주동학농민혁명 역사공원 조성등을 추진하고, 전주천 문화창조 브릿지 설치, 대한민국 대표 공연 콘텐츠 개발·육성 등 전주다움의 전통관광을 확대할 계획이다.
 
Global 전주! -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특별시 위상강화를 목표로 전주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전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국립무형유산원, 아태무형유산센터를 보유한 전주만의 강점을 살려 세계무형유산엑스포를 열고, 세계한국학 전주비엔날레 개최, 종교자원 관광거점 조성 등을 통해 문화특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옥호텔 건립, 남부시장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음식관광창조타운조성 등을 통한 문화창조산업의 거점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특히, 남부문화벨트 조성과 전주교도소 전주지방법원 검찰청 재생 등 생활유산을 활용한 문화적 재생 프로젝트를 펼치기로 했다.
 
Great 전주! - 더 위대한 전주를 위한 도시 공간 재창조 = 전주시는 "더 위대한 전주"로 나가기 위한 사람중심의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그레이트 전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의 대표적인 관문인 전주역 앞에서 명주골네거리까지 전주 첫 마중길로 조성하고, 고속 시외버스터미널 그린 스카이워크(회랑) 설치, 전주 명품 나들목 조성 등 전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첫인상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더불어, 팔복동 취약지구의 생활여건 개선과 철길 주변을 예술 공장으로 재생하고도도동 항공대 및 주변 명소화로 북부권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선미촌의 기능전환과 장동 생활체육시설 건립, 효천 만성 에코시티의친환경 개발 등 주민중심의 도시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따뜻하지만 담대한 변화 고질적 5대 현안 본궤도 올려 = 이에 앞서, 전주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전주교도소 이전과 시내버스문제, 항공대대 이전, 선미촌 기능전환, 전라감영 복원 등 해묵은 5대 현안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놨다.
 
또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사업과 부도임대아파트 입주민 주거불안 해소, 사회적 경제 생태계 기반마련,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 등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했다.
 
김 시장은 전주시 공직자, 시민들과 함께 휴먼 플랜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굿 전주에서 그레이트 전주로, 좋은 전주를 넘어 위대하고 가장 인간적인 도시전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슴에는 위대한 비전을 품고,머리에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두 발은 현장에 굳건히 내딛으며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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