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덕진구 생활복지과 직원이 전수 조사차 가정을 방문해 손주를 양육하는 할머니께 어린이 의류 등을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 덕진구청 © 한 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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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덕진구 생활복지과는 올 상반기 복지급여 부적합, 중지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펼치고, 민간자원 지원 연계를 위해 완료했다. 이에 덕진구는 올 7월 맞춤형급여 시행을 앞두고, 사전에 틈새취약계층을 발굴을 위한 취지로 지난 3월부터 기존 복지급여 부적합 탈락 및 중지된 578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조사 및 안내문 발송을 거쳐 최종 접수를 받아 재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초수급자 12가구, 차상위 계층 131가구 등 모두 143세대가 권리 구제되어 복지급여를 다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기준을 초과하는 나머지 262세대에 대해서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지원을 완료했다. 몇 해 전 기초수급에서 탈락되었다 이번 조사로 다시 기초수급혜택을 받게 된 인후동 A씨는 공과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이 막막했는데 구청에서 직접 찾아줘 친절하게 설명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적극적인 복지행정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 송채옥 생활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보호에 더욱 박차를 가해 한사람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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