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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경사!
새누리당 전북도당 "미륵사지 복원 앞장" 의지 밝혀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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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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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사진 상단 우측에서 네 번째) 전북도지사가 지난 4일 독일 본 세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차 회의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공식 등재 확정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전북도가 지난 10여 년 간 공들여 온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4일 독일 본 세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차 회의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공식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2,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2, 부여 정림사지와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과 능산리 고분군 4곳 등 모두 8곳이다.

 

이로써 전북은 고창 고인돌 유적(2000)에 이어 2곳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으며 국내에서는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판소리(2003), 매사냥(2010), 농악(2014) 3개의 인류무형유산을 포함하면 전북도가 보유한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은 5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우리 고장의 자랑,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백제의 700년 역사와 문화를, 더욱 의미있고,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어 "이제 세계문화유산이 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적이 될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 정책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며 "대통령 공약사업인 '백제문화의 꽃'미륵사지 복원을 비롯 익산 고도(古都) 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심과 지원으로, 백제문화의 긍지를 세계속에 심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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