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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옥상녹화사업" 총력
열섬현상 감소 · 에너지 절감 · 녹지공간 조성 효과 발휘
한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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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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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효자동 양지노인복지관 옥상공간이 하늘정원으로 새롭게 변모됐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한 식 기자


 

전북 전주시 효자동 양지노인복지관 옥상공간이 하늘정원으로 새롭게 변모됐다.

 

14일 전주시는 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 정취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늘정원에 공작단풍과 남천, 낙상홍 등 9540그루 나무와 비비추를 비롯 62,500본의 초화류를 심고, 파고라,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18천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하늘정원에는 버려지는 빗물을 배수판에 저장해 식물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태양광을 이용한 LED 경관 등이 설치돼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어르신들이 산책로를 따라 수목과 꽃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정서안정을 취하고, 옥상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주시의 이 사업은 열섬현상 감소와 건축물 에너지 절감,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해 옥상에 수목식재,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토지보상비를 들이지 않고도 도심지역에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할 수 있어 효율적인 녹화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덕진 청소년문화의 집 등 6개소, 8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옥상녹화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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