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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약수터 안전 관리 '만전'
깨끗한 식수 공급 위해 수중 펌프 교체 · 청소 등 철저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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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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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음용수질 적합판정을 받은 샘골약수터를 찾아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 물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도형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인 샘골약수터와 수성약수터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먹는 물로 무상 공급하고 있는 2개 약수터는 1일 이용인원이 1,300여명이 이를 정도로 이용 인원이 많은 만큼, 수중펌프와 제트펌프, 인버터자동펌프 등을 교체하고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는 등 이용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비상사태 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자가발전시설이 갖춰져 있는 등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먹는 물 수질검사에서도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미생물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및 유기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냄새와 맛, 색도, 탁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역시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음용수질 적합판정을 받았다.

 

정읍시는 이들 약수터 외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약수터를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일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신초등학교와 전북과학대학교, 정읍고등학교, 정읍중학교, 배영고등학교, 신태인한진아파트, 제일아파트, 정다운요양병원, 삼화타운아파트, 엘지아파트, 현대3차아파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12개소에 설치된 지하수를 공공용 비상급수시설로 지정, 시민들에게 식수로 개방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일반가정은 물론 공원을 찾는 사람, 음식점 등 많은 시민들에게 수시로 공급되는 시민약수터의 수질이 자칫 오염되면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리하고 있다지속적으로 시민약수터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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