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관장하는 통합 "전북도체육회" 출범에 앞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통합체육회 창립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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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송하진(앞줄 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전북도지사가 3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관장하는 '통합 전북도체육회' 대의원 및 김승환(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전북도교육감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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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관장하는 통합 "전북도체육회"가 탄생했다.
3일 전북도체육관 대회의실에서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회와 가맹 경기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양 단체의 대의원 103명이 참석, 회장 추대, 전북도체육회 정관 승인, 임원구성(안)을 의결하는 "전북도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 회장은 정관의 규정에 따라 송하진 도지사가 추대됐고 이사는 35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하는 등 총 10장 57개조로 구성된 정관(안)을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임원 구성에 대해서는 회장에게 위임됐다.
공식 출범된 통합 전북도체육회는 2처 1실 2부 7과로 개편 ⋅ 운영될 예정이며 TF팀이 구성돼 제 규정 정비 등 통합에 따른 마무리 작업 및 두 단체의 직원은 모두 승계된다.
전북도체육회는 통합에 따라 전문체육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활성화 추진으로 선순환적인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으로 새로 출범한 통합체육회는 68개 경기단체를 총괄하게 된다.
종목별 62개 각 경기단체는 30개 단체로 통합돼 37개의 단일단체 및 총 67개 종목단체로 구성되나 이 가운데 60개 경기단체는 정가맹 ⋅ 6개는 준가맹 ⋅ 2개는 인정단체로 분류될 예정이다.
한편, 통합체육회 초대 회장에 추대된 송하진 지사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바탕으로 엘리트체육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양 단체의 대의원들 역시 서로 합심해 체육을 통한 도민의 화합과 도내 체육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창립총회 이후 전북도체육회관 1층 로비에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토광 장동국 선생이 제작한 통합 기념 도자기 제막식 및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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