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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총력
송하진 도지사 ⋅ 김종규 부안군수… 7박 9일 동안 아프리카 공략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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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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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왼쪽) 전북도지사와 김종규(오른쪽) 부안군수가 스카우트간의 동질감 형성 및 스토리라인을 구축하는 전략으로 163개국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 홍보활동을 위해 지난달 25일 한국스카우트 평생회원으로 가입한 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가운데) 총재에게 증서를 전달받은 뒤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도형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여성가족부 김종규 부안군수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가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가나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 스카우트 데이'에 참석 맨투맨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 스카우트 데이는 아프리카 38개국 300여명이 참가해 꿈과 우정을 다지는 행사로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아프리카 대륙은 캐스팅보트(casting vote) 지역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번 아프리카 출장은 2023 세계잼버리 최종 유치 해외 홍보 활동의 첫 서막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를 필두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추진단은 아프리카 스카우트 연맹 총재단 및 주요 인사들과 맨투맨 접촉을 통해 새만금에 잼버리를 유치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해외 홍보활동을 전개할 '새만금유치 추진단' 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여성가족부 청소년진흥활동과장 등이 동행한다.

 

송하진 도지사 일행은 아프리카 스카우트 연맹을 시작으로 가나 케냐 오만 연맹을 잇따라 방문,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당위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 세계 스카우트 창시자인 영국출신의 '베이든 포우웰'경이 잠들어 있는 케냐 니에리로 발걸음을 옮겨 묘지참배와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활동 이후에는 오만으로 자리를 옮겨 오만 대사관을 방문, 전북도에서 해외공관의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공관 한 스타일'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규 부안군수는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게 "부안을 세계에 알리는 소통의 중심이 돼 달라" 며 '글로벌 부안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모국 스카우트단장 및 유치 투표위원 등에게 '마실축제'와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에 따른 부안의 장점과 좋은 이미지를 엮은 손 편지 쓰기 운동"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2023 세계잼버리대회 최종 유치 때에는 모국어 자원봉사활동 및 모금음식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지역 선정은 오는 20178월 아제르바이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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