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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SNS 관광기자단" 발대
54명 주요 관광자원 수시 답사 · 해외홍보 역할 수행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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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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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SNS 관광기자단 54명이 10일 발대식을 갖고 단체 답사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권으로 구성된 54명의 전라북도 SNS 관광기자단이 10일 전북도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전북관광 자유이용권으로 전주 한옥마을, 삼례문화예술촌 및 완주물고기마을 등을 이날 단체로 답사한 뒤 개인별 SNS를 통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전북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계절별로 정기 및 수시 답사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웨이보, 블로그, 유투브 등 세계적 SNS는 물론 국가별 인기 높은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북관광 해외홍보 담당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주기적으로 답사를 통해 전북 각 관광지와 축제 등 관광자원의 특성을 파악하는 등 숨겨진 관광자원을 찾아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 전북도는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와 공동으로 전북 관광자원의 해외홍보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전북 SNS 관광기자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관광에 있어 SNS의 홍보 효과가 다른 매체에 비해 월등한 점에 착안,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자국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말에도 능숙한 외국인 유학생, 대학생, 외국어통역안내원 위주로 홍보의 통로를 다양화하는 등 인원 역시 지난해 50명에서 4명을 더 늘렸다.

 

전북도는 앞으로 이번에 위촉된 SNS 관광기자단 가운데 우수자원을 해외문화관광 교류행사, 팸투어 등 해외마케팅을 추진할 때 통역지원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근주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SNS관광기자단 위촉장을 전달한 후, "전북도의 다양하고 즐거운 관광정보를 SNS를 통해 제공해 '오고 싶은 전라북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전북관광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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