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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 '성황'
다 같이 돌자 지구한바퀴 ⋅ 체험부스 ⋅ 어울림예술제 등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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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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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가 20일 김제 요촌 근린공원에서 열린 "제9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 기념식 시상 무대에 오른 수상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와 이건식(오른쪽) 김제시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다문화 체험부스를 순회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도지사님,  이 차는 두번 마셔야 향을 느낄 수 있어요~        송하진(왼쪽) 전북도지사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찾아 '차'를 시음하는 과정에 환한 미소를 띄우며 극찬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9회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20일 김제시 요촌 근린공원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및 전북지역 다문화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공로를 인정받은 공무원과 다문화센터 종사자 등 12명이 시상대 무대에 올라 도지사 및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다 같이 돌자! 지구한바퀴" 슬로건과 "어머니" 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문화 체험부스를 통해 결혼이민자 모국의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어울림 예술제를 통해 다채로운 전통춤과 음악이 대거 선보였다.

 

특히, 어울림예술제는 지난 2014년부터 전북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 지원 사업"과 각 지역센터 "자조모임"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합창 풍물 뮤지컬 전통춤 등을 선보여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 우리전통 문화와 다양한 국적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로 승화돼 서로의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KT IT 서포터즈의 지원을 받아 친정 가족과의 국제전화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료건강검진(전북대학교병원) 취업상담(전라북도일자리종합센터) , 번역지원 및 가족상담(다누리콜센터 전북전주센터) ⋅ 체류 및 법률상담(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멀리 외국 땅에서 낯선 대한민국으로 시집와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문을 연 뒤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이 실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대한민국의 한 일원으로서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유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환경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전북지역에는 9,7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고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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