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4회 전북 청소년상담거리축제"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축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학업에서 벗어나 마음을 활짝 열어 힐링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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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왼쪽에서 두 번째) 도지사를 비롯 정경아 전북도 청소년상담센터소장 및 주요 참석자들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북 청소년상담거리축제" 기념식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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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제4회 전북 청소년상담거리축제"를 개최했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거리축제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문제 상담 ⋅ 청소년 공연 ⋅ 안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고 청소년의 안전의식 강화 및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관련 활동이 진행되는 등 올바른 인터넷 ⋅ 스마트폰 사용 조절의식을 증진하기 위한 체험활동이 부가적으로 마련됐다.
또, 체험존에서는 꿈드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아리 청소년들과 직업인 멘토가 함께하는 '푸드테라피' 체험을 비롯 과학수사 체험교실(과학수사버스)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 및 사물놀이 ⋅ 댄스 ⋅ 노래 ⋅ 비보이 등에 참여해 저마다 개성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아울러, 안전존에서는 생명사랑 타투체험을 통한 생명존중 인식확산 ⋅ 페이탈 비전을 통한 음주상태 위험체험 ⋅ 알코올중독 위험성 알아보기 ⋅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번호 홍보활동 ⋅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을 통한 위기 상황 시 대처방법 ⋅ 청소년 게임도박 간접체험 ⋅ 선별검사를 통한 치료 정보제공 ⋅ 흡연에 대한 경각심 일깨우기를 통한 청소년의 금연 환경 조성 활동 등이 전개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거리축제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다양한 체험 시간을 통해 오늘 하루만큼은 학업에서 벗어나 마음을 활짝 열어 힐링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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