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왼쪽) 전북도지사가 13일 20대 국회가 개원식을 갖고 4년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오른쪽)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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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왼쪽) 전북도지사가 13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전북도민을 대표해 국회의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정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전북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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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왼쪽) 전북도지사가 13일 20대 국회가 개원식을 갖고 4년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오른쪽) 국회의장을 면담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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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3일 20대 국회가 개원식을 갖고 4년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날, 송 지사는 "전북도민을 대표해 국회의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도정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전북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건의했다.
전북 진안 출신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소야대(與小野大) 다당(多黨) 체제하에서 국회의장에게 부여된 막중한 소임에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전북이 결코 홀대받는 일이 없도록 협력할 일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의장은 1950년 진안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에 입학에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쌍용그룹에 입사해 상사에서 국제 영업을 담당하며 상무 직책까지 올랐다.
1996년 15대 국회에서 김대중 당시 前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 무주 ⋅ 진안 ⋅ 장수 지역구에서 4선의 고지를 점령한 뒤 19대 국회에서는 종로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됐으며 산업자원부 장관 ⋅ 열린우리당 의장 ⋅ 민주당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의 오세훈 前 서울시장을 누르고 6선에 성공했다.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국가 의전 서열 2위로 대통령을 제외하면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 자리로 관용차량 역시 1002번으로 대통령(1001번) 다음 번호다.
또, 일반 국회의원의 보좌진(9명)에 2~3배에 달하는 23명의 보좌진을 거느릴 수 있고 의장실 내에서는 차관급 비서실장 1명과 1급 수석비서관 2명 ⋅ 1급 국회대변인 1명을 비롯 10명의 비서관들이 의장을 보좌하고 있다.
국회 전체에서는 장관급인 국회사무총장을 비롯 차관급 4명(비서실장 ⋅ 입법차장 ⋅사 무차장 ⋅ 국회도서관장)도 국회의장을 보좌하며 약 4,000여명에 달하는 국회 직원들의 인사권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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