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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소리프론티어 '동방박사' 1등
네덜란드와 타이와 해외 진출 기회까지 모두 휩쓸어 파란!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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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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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3일째인 지난 1일 오후 7시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 본선 무대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치뤄진 가운데 '동방박사'가 1등 상인 'KB 소리상'을 수상한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 신석진 기자

 

 

▲  2016 소리프론티어 1등 상인 'KB 소리상'을 차지한 '동방박사'가 네덜란드와 타이완 해외 진출 기회까지 모두 휩쓸어 파란을 일으켰으며 수상 직후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  2016 전주세계소리축제 김 한(앞줄 오른쪽) 조직위원장이 지난 1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펼쳐진 '소리프론티어' 본선 무대에서 2등상을 수상한 "박종성 앙상블 K" 팀에게 5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지난 1일 오후 7시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본선 무대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차례로 선보이며 순위를 가렸다.

 

이날 본선 무대에서 1등 상인 KB 소리상은 "동방박사"가 차지했으며 2등상인 소리축제상은 "박종성 앙상블 K"3등상인 프론티어상은 "두 번째 달"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네덜란드'와 '타이완' 해외 진출 기회까지 1등상을 수상한 "동방박사"가 휩쓸어 큰 파란을 일으켰다.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실제적인 혜택 마련과 지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프론티어'는 지난 7월 공개 실연 예선을 통해 본선 무대에 서게 될 3팀을 선정한바 있다.

 

지난 1일 본선 무대에 오른 "박종성 앙상블 K동방박사두 번째 달"은 차례로 각각 30분씩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3개 팀은 어느 한 장르로 단정 지을 수 없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의 우리 음악을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을 제시해 '소리프론티어'로서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두 휩쓴 동방박사는 2017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 재즈 앤 월드뮤직 페스티벌과 대만국제예술중심 TIMF 무대에 올라 세계무대에서 우리 창작 음악을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재천 집행위원장과 대만 국립전통예술중심 TIMF의 예술감독 마티어스와 프랑스 바멜메드 뮤직의 사미사닥 예술감독과 사전에 선정된 관객심사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소리프론티어는 더 이상 소리축제만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우리가 만든 창작음악을 중심으로 어떻게 세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지원하는 소리축제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방박사 리더 김예찬씨는 "소리축제는 새로움을 찾는 멋진 축제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좀 더 국악적이면서 깊이 있는 사고를 가능케 하는 음악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소리프론티어'는 소리축제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연속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형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인정받는 공인된 장으로 자리 잡았다.

 

도전과 실험 정신을 가진 창의적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건전한 경연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1등 상(KB소리상)의 '동방박사'2등상(소리축제상)의 '박종성 앙상블 K'3등상(프론티어상)의 '두 번째 달'은 각각 1,000만원500만원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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