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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성탄트리… 온 누리 밝혔다!
캐럴 사라진 성탄 전야, 하늘엔 '영광' · 땅은 '양극화' 뚜렷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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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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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여년전 가장 가난하고 비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신 성탄절을 앞둔 24일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와 축복의 메시지가 출렁였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신석진 기자


▲  기쁜소식 전주교회 류홍열 목사가 아기예수 탄생절인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성탄 예배를 집전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성탄 예배에 참석한 개신교 한 성도가 경건한 마음으로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고, 흥겨운 캐럴이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진 24일 밤 기쁜소식 전주교회 신도들이 경건한 마음을 담아 아기 예수 탄생을 기뻐하고 조건 없이 베풀었던 예수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등 성탄 전야 행사를 관람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신석진 기자

 

▲  전주국제링컨하우스 쥬다밴드팀이 아기예수 탄생절인 크리스마스 전야제 행사에서 "Jingie bell rock"을 연주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주국제링컨하우스 라이쳐스 스타즈팀 학생들이 렛잇 스노우‧슬라이 라이드 춤을 선보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기쁜소식 전주교회 부인팀이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섰으니"를 주제로 24일 '크리스마스 칸타타' 제1막을 패러디한 공연에 앞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  기쁜소식 전주교회에 점등된 성탄 트리를 배경으로 추억을 쌓기 위한 성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온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전북 전주 송천성당에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요셉과 마리아‧아기예수‧목동‧말구유 등이 재현돼 있다.     © 김현종 기자

 

 

 

 

 

2000여년전 가장 가난하고 비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신 성탄절을 앞둔 24일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와 축복의 메시지가 출렁였다.

 

이날 전국은 물론 전북지역 각 성당과 교회에서는 성탄성야 예술제 및 찬양의 밤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성탄전야 기념미사와 예배가 일제히 봉헌됐다.

 

24일 오후 도심이 차츰 어두워지면서 성탄 트리와 장식으로 화려한 풍경이 연출되는 등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성탄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특히, 시민들은 저마다 성탄 트리를 배경으로 추억을 쌓으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전주시 영화의 거리를 비롯 시내 곳곳에는 모처럼 성탄절 전야의 축하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나선 발길이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활기를 띄기 시작했고 시내 중심가와 덕진공원 등에는 짝을 지은 연인들과 10대 청소년들이 연못 주변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극장가와 패밀리 레스토랑에는 연인들과 가족단위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성탄절 이브의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실제로, 음식점이 밀집해있는 전주시 송천동 먹자골목을 비롯 식당가노래방 등에는 연인들과 가족단위 손님들로 넘쳐나면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였으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값이 치솟으면서 해마다 성탄절을 전후해 진열장에 전시돼 특수를 누려온 케이크가 사라져 동네 제과점 등 제빵업계가 울상을 짓기도 했다.

 

이날 전주 송천성당을 비롯 시내 곳곳의 성당과 전주 바울교회서문교회 등 전주지역 주요 개신교를 비롯 기쁜소식 전주교회에서도 성탄 전야행사와 예배를 갖고 감사와 소망의 기도를 올렸다.

 

신도들은 성탄 전야를 맞아 경건하고 차분한 가운데 조건 없이 베풀었던 아기 예수의 낮고 겸손한 마음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친교를 다졌다.

 

기쁜소식 전주교회 류홍열 담임목사는 "성탄절이 되면 거리와 나무 등에 수많은 등이 켜져 있는데, 이는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근심과 절망으로 어두워진 우리들 마음에 소망의 빛으로 오셨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8차 주말시국대회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 결정황교안 내각총사퇴국정농단 관련 정책 폐기 등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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