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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해나회' 이웃사랑 실천
간호조무사 모임 72명 회원… 날개 없는 천사 칭송 자자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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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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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 강명재(가운데) 병원장이 28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한 간호조무사 모임인 "해나회" 임원진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병원     © 심현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간호조무사 모임인 '해나회'회원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나회'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의 모임으로 현재 7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성금을 기부하는데 앞장서 날개없는 천사라는 칭송이 자자한 실정이다.

 

28일 강병재 전북대병원장에 전달된 후원금 외에도 2012년과 2013년에도 "저소득층 수술비에 사용해달라"며 각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한데 이어 2015년에는 200만원 상당의 휠체어 1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 회원 및 회원의 가족들까지 참여해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나회 백미정 대표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자는 회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회비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전북대병원장은 "병원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뒤 기념촬영을 권유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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