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오른쪽에서 두 번째) 회장과 전라북도한의사회 김성배(왼쪽에서 네 번째) 회장이 17일 "우리 동네 착한 한의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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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북 한의사협회가 17일 저소득세대 지원을 골자로 "우리 동네 착한 한의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한의사회 소속 한의원들은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중‧고생 월경곤란증 치료사업 및 생계비를 비롯 의료비 지원 사업 등 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한다.
협약식에서 김성배 회장은 "소득이 적다는 이유가 건강하게 살 권리를 뺏을 수는 없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종성 전북공동모금회장은 "도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대한 전라북도한의사회의 지대한 관심으로 오늘 협약식이 이뤄졌다"며 "한의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도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북도한의사회 회원들은 지난 2014년부터 재능 나눔 및 기부참여 등의 방법을 통해 월경곤란증으로 심한 고통을 받아 학교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중‧고생의 치료비 지원에 두 팔을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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