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군은 지난 7일 고창군 보건소 대강당에서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표창 및 건강생활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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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정 고창군수가 지난 7일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 군민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찾아가는 보건행정' 및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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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정(가운데) 고창군수가 군민의 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한 군민과 공무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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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지난 7일 고창군 보건소 대강당에서 보건업무 분야 종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증'을 주제로 '우울하세요, 톡톡(let’s talk)하세요'를 슬로건으로 "제45회 보건의 날"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표창 및 건강생활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군민의 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한 군민과 공무원 17명이 표창패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박우정 군수는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생활터 중심의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체감도 향상을 위해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보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박 군수는 이어 "그동안 우리의 보건의료 수준은 몰라보게 높아졌으나 아직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으로 취약지역이 있고 우울증 및 인구 고령화로 만성퇴행성질환이나 감염병에 대비해야 하는 등의 과제가 있는 만큼, 보건의료인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군민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찾아가는 보건행정'및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족한 1948년 4월 7일을 기념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도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지정했다.
고창군보건소는 우울증은 언제라도‧누구라도 찾아올 수 있는 흔한 마음의 병이라는 것을 군민들이 이해하고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대화와 상담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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