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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 편지쓰기 행사 개최
전주조촌초등학교 축구부 'U-20 월드컵 국가대표팀' 응원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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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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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우정청 김병수(맨 뒷줄 가운데) 청장이 지난 22일 전주조촌초등학교 축구부원 40명을 대상으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우정청     © 심현지 기자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U-20 월드컵 개막전에서 기니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둔 한국 청소년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이색적인 행사가 마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지난 22일 전주조촌초등학교 축구부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편지쓰기 행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편지를 쓰는 시간을 통해 미래와 꿈을 설계하고 의지를 담아내는 차원으로 이뤄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우정청 김병수 청장은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한 축구부원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축구공을 선물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김병수 청장은 "요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육 혁신이 화두인데 인성이나 지성교육에 있어 편지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편지쓰기 운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가꿔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전주조촌초등학교 축구부 주장인 권태성 학생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우승을 바라는 마음으로 국가대표 이승우 선수에게 응원편지를 썼고 나도 이승우선수처럼 열심히 운동해 훌륭한 선수가 돼 후배들에게 응원편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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