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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파출소, 공원 방범활동 강화
나홀로 여성 대상 성폭력 등 강력범죄 분위기 사전 제압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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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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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팔복파출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빈집털이와 성폭력 범죄 등 강력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해 하절기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한다.  / 사진제공 = 전주덕진경찰서 팔복파출소     © 심현지 기자


 

 

전북 전주덕진경찰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빈집털이와 성폭력 범죄 등 강력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해 하절기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팔복파출소는 무더위를 피해 공원 등을 찾아 운동을 하거나 나들이에 나서는 나홀로 여성들을 범죄 표적으로 삼는 범죄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공원을 이용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범죄는 직접적인 신체 접촉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으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하는 행위 역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을 중점으로 홍보했다.

 

경찰은 "파일 복원 기술이 개선되면서 몰카 사범들의 여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카메라 등을 이용해 여성 등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되면 성폭력범죄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성들에게는 늦은 시간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니지 않기 외진 곳에 주차 및 낯선 사람과 단 둘이 엘리베이터 탑승하지 않기 길을 걷다 수상한 사람이 따라오면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 밤늦게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취지와 이용방법 및 스마트 국민제보 앱 '여성 불안 신고' 코너를 홍보했다.

 

이밖에도 시민의 휴식을 방해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폭력 및 음주소란성희롱오토바이 폭주행위 역시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주덕진경찰서 나애란(경감) 팔복파출소장은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골목길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범죄예방 진단활동과 동시에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함께 방범순찰을 한층 강화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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