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기 위해 구성된 전북 김제시 교월동 복지기동대 대원들이 7일 위촉장을 수여받은 직후 첫 임무로 독거노인 세대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재능기부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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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교월동행정복지센터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복지기동대”를 재구성해 간담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재구성된 복지기동대는 봉사와 나눔을 희망하는 주민 8명으로 구성됐으며 형광등‧콘센트‧노후전선 등 전기용품 교체 및 가스, 보일러 점검‧단열‧방풍작업 등 재료비를 제외한 모든 경제적 비용은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복지기동대는 신고‧접수된 민원에 대한 신속한 현장출동과 생활실태조사 및 불편사항을 파악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및 경제적‧사회적으로 위기사항에 놓인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교월동행정복지센터 김태한 동장은 7일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복지기동대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대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더 가깝게 느껴지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한 동장은 이어 "우리 주변에는 작은 생활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웃들이 행정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밑그림으로 복지체감을 한 차원 향상시키고 수혜자 만족의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대원들의 사업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위촉장을 수여받은 교월동 복지기동대는 첫 임무로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 5가구를 찾아 전기용품 교체 및 수리‧수도꼭지 교체‧방충망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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