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사회단체회원 등 40여명이 13일 제69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
전북 김제시는 오는 17일 제69주년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만경읍은 올바른 게양 방법을 비롯 태극기 관리요령과 국경일 국기게양의 당위성을 알려 가정마다 국기게양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직원별 담당마을을 지정해 홍보와 국기게양 책임제를 실시한다.
또, 황산면사무소는 이장협의회와 공동으로 13일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이념으로 한 대한민국의 헌법 제정을 경축하는 동시에 전 주민 태극기 게양 운동을 통해 주민 화합 및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에서 "전 주민 제헌절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실시했다.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도 이날 직원 및 사회단체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김제초등학교부터 전통시장 사거리까지 이동하며 태극기 달기 홍보문을 나눠주는 등 올바른 태극기 게양방법을 안내하며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사랑 및 김제사랑하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사회단체 회원은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후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 같다"며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해 태극기를 달고 이웃집도 독려하다보면 모든 가정이 태극기로 물결을 이루지 않겠냐"는 소감을 밝혔다.
김제시 송해숙 요촌동장은 "나라사랑은 결코 어렵거나 거창한 게 아니라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제헌절의 의미와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제헌절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의 경우 평소처럼 24시간 게양하면 되고 각 가정과 민간단체‧기업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24시간 게양 가능) 게양하면 된다.
게양위치는 밖에서 바라볼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