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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애인 하계 수련대회 개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친목 도모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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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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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장수군 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13일 지역 장애인들의 공동체 의식 고취 및 유대감 형성 차원으로 방화동 가족휴가촌에서 "하계 수련대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장수군청     © 신석진 기자


 

 

 

전북 장수군 장애인연합회는 13일 지역 장애인들이 공동체 의식 고취 및 유대감 형성 차원으로 방화동 가족휴가촌에서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한영희 부군수와 장수군의회 유기홍 의장을 비롯 장애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윷놀이‧고리걸기‧투호‧장기 및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역 장애인들의 친목도모와 체력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장수군이 후원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수련대회를 통해 밝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도 장수군 장애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들이 비록 신체적으로 약자이기는 하나 세상살이에 굴하지 말자"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한영희 부군수는 "장애인의 인권과 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과 희망의 밝은 미래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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