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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수확철 맞아 9월 25일까지 2개반 29명 투입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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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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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장수군이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민들의 피해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25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장수군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신석진 기자


 

 

전북 장수군이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오는 925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민원을 차단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불안감을 말끔히 잠재울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291건의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수확기만 127건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돼 수확철을 맞아 먹이를 구하기 위해 야생동물의 출현 빈도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장수군은 이에 따라, 효율적인 포획된 농민들의 시름을 해소하기 위해 2개반 29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결성, 멧돼지고라니까치 등 피해신고 접수 시 긴급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농가에서 야생동물 출현신고 및 피해내역을 관할 읍면이나 해당지역 피해방지단에게 의뢰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되며 경계지역 또는 피해가 심한 지역의 경우 피해방지단이 합동으로 출동해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장수군 환경위생과 생태보전팀 관계자는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효율적으로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 생태보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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