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전북 익산시청 육상선수팀 이상민 선수가 남자 800m 경기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북선수단 종합 3위 기록에 힘을 보탰다.
익산 육상의 첫 메달을 안긴 이상민 선수는 중장거리달리기 유망주로 지난 15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800m 육상경기에서 조별리그 예산전에서 조 2위로 결승에 올랐다.
특히, 각 도를 대표하는 8명의 선수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결과 1분 56초 3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16일 열리는 1500m 경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육상에서 첫 메달을 안긴 것은 향후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고장의 명예를 높여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대회 4일째인 지난 15일 오후 8시 기준으로 ▲ 금메달 37개 ▲ 은메달 39개 ▲ 동매달 58개로 종합득점 10,347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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