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복지
고창군, 흥덕면에 '공립형 아동센터' 완공
유기상 군수… 꿈과 재능 키우는 요람 지원 약속!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2/20 [10:0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고창군 흥덕면에 둥지를 튼 공립형인 "꿈끼 지역아동센터"가 지난 1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유기상(오른쪽에서 두 번째) 군수가 주요 참석자 및 명칭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테이프' zj팅에 앞서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농어촌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보육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삼성전자'가 결연 사업으로 힘을 실었다.

 

지난 19흥덕면 서삼길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꿈끼 지역아동센터"는 공립형으로 지난해 8세이브더칠드런 농어촌아동지원 사업 공모로 신축이 완료돼 토지를 제공한 고창군에 기부 체납됐다.

 

이날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농어촌아동지원 사업을 통해 고창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과 보호를 받아 꿈과 희망이 성장하는 아동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들의 구호와 복지권리실현을 위해 빈부종교를 초월해 모든 아동들의 권리보장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꿈끼 지역아동센터'는 고창군과 세이브더칠드런삼성전자와 지역주민의 협력으로 일궈낸 아동전용공간의 결과물"이라며 "전문 인력의 돌봄과 교육을 통해 '자식농사 잘 짓는 기반'을 만들고 지역아동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보호와 놀이를 위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어촌아동지원 사업으로 완공된 "꿈끼 지역아동센터"는 농어촌지역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놀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아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공모에 선정돼 설계부터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려 지역여론이 반영돼 완공됐다.

 

특히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공간을 꾸미는 등 센터 명칭 역시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결정하는 특별한 애정이 담겼으며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의 접근과 이동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설계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고창군은 방과 후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과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놀이 활동 등의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 9월 사회적약자의 시설이용에 대해 예비인증을 받는 등 내년 2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본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에는 총 6개소(42)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안전한 돌봄과 교육을 비롯 문화체험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고창군 꿈끼 지역아동센터 완공 관련기사목록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