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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지 기자 친구 살해
장례식장에서 훈계 한 것에 격분 둔기로 머리 때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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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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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경찰서는 18일 자신을 훈계한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전북지역 모 일간지 강 모(45) 기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440분쯤 순창읍내 한 장례식장 인근에서 친구 권 모(45)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전날 지인의 장례식장에 참여해 선후배들과 함께 모여 술을 마시던 중 권씨로부터 술버릇이 나쁘다, 선배들에게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고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강씨는 집으로 도주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강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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