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소재 분야 =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한 전북센터)는 효성의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와 연계⋅협력해 탄소 소재 분야 가운데 중간재 및 복합재 성형관련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 탄소섬유 발열케이블 생산 업체 (주)CES는 탄소섬유 발열케이블(농업 온실용) 생산 기업으로 전북센터의 멘토링과 효성의기술지원 및 탄소섬유를 무상제공 받아 탄소섬유를 이용한 발열체 개발에 성공, 전주와 진천 등 5개영농 법인에 4만평(30억원) 규모 탄소섬유 난방시스템 시공을 진행중이다.

특히, 20여년 농업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의 난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탄소발열 난방시스템 개발을 시작했지만, 관련 제반 기술 부족과 탄소섬유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 전북센터를 찾았다.

전북센터를 통한 집중 멘토링과 함께 전담기업인 효성의 기술지원과 탄소섬유 무상지원으로 탄소섬유를 이용한 발열체 개발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10월 남원 파프리카 농장(2,000평)에 시공해 전기보일러 대비 연료비 1/3수준⋅설치비 1/2수준 감소를 확인했고 2015년 7월 법인설립 이후 12월까지 5개월 간의 단기간에 4.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6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일본 3대 온실 시공업체(다이센, 세와, 이노치오)와 시공 판매권을 협의 중에 있는 등 효성 무역망을 활용해 중국에 2만평 규모의 온실난방시설 도입을 조율 중이다

▲ 연료저장용 복합재료 고압용기 생산 기업인 (주)일진복합소재는 전북센터와 함께 탄소섬유CNG 용기 시내버스 보급 시험사업을 효성 등 9개 기관과 함께 추진해 지난 2015년 9월부터전주⋅익산⋅군산에 총 10대의 버스를 출고해 운행 중이다.

또, 지난 2015년 9월 벨라루스 국영 버스 제조업체와 140대 분량 100만달러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해 유럽시장 진출에도 성공했으며 2016년에 10대를 추가로 보급하고 성과분석을 토대로 2단계 보급사업(17년~19년, 총 80대) 및 전국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11월 전북센터와 함께 탄소섬유 CNG용기 시내버스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한 시범사업은 전북도⋅3개시(전주, 익산, 군산) 버스 조합 등이 함께 추진하는 협업 사업으로 효성은 제품개발 및 제작에 필요한 탄소섬유 원사를 공급하고 (주)일진복합소재는 공급받은 원사로 CNG 용기를 제작한다.

탄소소재 CNG용기 장착버스는 기존 철재 용기 장착 버스보다 대당 0.5톤 정도 가벼워 연비 상승으로 인한 배출가스 절감 효과와 용기 폭발시 파편에 의한 2차사고 위험성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이엔코리아는 탄소소재를 이용한 탄소필름마스크⋅탄소응용 아이스⋅핫팩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북센터를 통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창조경제펀드로부터 20억원 투자를 지원 받았다.

전북센터의 지원을 받은 이후 홍콩,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 총 10억 규모의 계약⋅주문을 체결했다.

◈ 농⋅생명, 문화 분야 = 전북센터는 전북 지역의 풍부한 농⋅생명 자산을 기반으로 역량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상품화 및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 (주)코튼퀸은 기능성 섬유 생산⋅편직업체로 면직제품 판로가 축소된 상황에서 신제품 개발역량이 미흡해 판로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

전북센터의 도움으로 (주)효성 ⋅ ECO융합섬유연구원 등과 지난 2015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성 원사 제공을 통해 기능성 KNIT 원단 69종 개발에 성공, 2015년 아웃도어 시장 기능성 섬유 분야에 15억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효성과 연계해 16억원 규모의 아웃도어⋅골프 의류용 원단 판매계약을 진행 중으로 2016년 40억원(15년 25억원)의 매출과 7명(15년 9명)의 추가 고용이 예상된다.

효성은 (주)코튼퀸에 기능성 원사를 납품하고 (주)코튼퀸은 원단을 만들어 효성에 다시 납품하고 있다.

▲ 혼합 곡을 발효시켜 유산균이 살아있도록 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마이산현미발효밥은 전북센터의 컨설팅과 수출에 필요한 인증(ISO 22000 등) 및 등록 지원⋅상품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지원과 롯데아이몰⋅공영홈쇼핑 등에 대한 입점을 지원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6.5억원의 매출이 2015년 7.8억으로 20.7% 증가했고, 지난 3월 중국⋅북경북해건재그룹 유한공사와 1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천연소재를 활용한 한지 소재의 장판, 바닥재 생산 업체인 (주)명품한지장판은 전북센터의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 지원(48백만원)을 통한 제품 성능을 개선, 특허 출원 및 제품기획 멘토링⋅YTN 사이언스와 KBS 1라디오 생방송 출연 등 마케팅 지원을 받았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위례현대 I-PARK 600세대와 납품 계약을 추진 중이며 (주)현대산업개발의 협력 업체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