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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정부 지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요청 · 문 대통령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논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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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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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및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 지원방안과 일자리추경 편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경호실장정무수석민정수석사회혁신수석국민소통수석인사수석사회수석안보실1~2차장총무 비서관대변인1부속비서관국정상황실장의전 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해진 결론도 없고 발언하는데 있어 지휘고하를 막론하며 무조건 받아쓰지도 않는 '3회의'원칙"을 강조한 뒤 "대통령 지시사항의 전달이 아니라, 많은 의제들을 공유하고 논의해 결정하는 회의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로 이견을 말해야 할 의무가 참모들에게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부안 새만금 유치"를 위해 폴란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북도의 몸부림에 힘을 실어주는 방안이 모색돼 유치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이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잼버리 유치에 대해 논의를 함에 따라 앞으로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를 비롯 외교부 등 관련 정부 부처가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총력전에 범정부 차원의 역량이 지원돼 표를 결집할 수 있는 촉매제로 기대되고 있다.

 

, 문 대통령의 2023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지시로 정부가 본격적으로 지원할 발판이 마련된 데다 무엇보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일자리 추경 등 굵직한 정부 현안들과 함께 잼버리 유치 지원방안이 논의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지난 14일 송하진 도지사가 문 대통령과의 통화 당시 건의했던 대통령 친서 각국 전달 등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공식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소관 중앙부처인 여성가족부와 함께 재외공관 유치활동 총력 지시 VIP 잼버리 유치지원 영상인터뷰(영어) 각국 발송용 서한문 작성 8월 아제르바이잔 세계총회 대표단 예산지원 저개발국 청소년진흥활동(스카우트) 예산지원 등을 적극 건의키로 했다.

 

전북도 송현숙 국제협력과장은 "잼버리 유치 지원을 약속한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긴 정부 차원의 지원은 앞으로 남은 유치활동 기간에 큰 힘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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