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왼쪽에서 네 번째) 도지사가 이끄는 ‘전북유치단’이 아제르바이잔에 입성해 곧바로 호텔로 발걸음을 옮기지 않고 속속 입국하는 각국 대표단을 공항에서 맞이하며 "2023 세계잼버리가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줄 것"을 호소하는 막판 유치활동을 펼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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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보따리를 짊어지고 귀국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아제르바이잔 현지로 떠난 전북도 유치단이 본격적으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송 지사가 이끄는 전북도 유치단은 현재 '제41회 세계스카우트연맹'총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각종 회의에 참가하는 등 각 회원국 대표들과 개별 접촉을 하는 등 다양한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총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최장의 방조제(33.9㎞)와 여의도 면적 140배가 넘는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새만금의 장점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의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잼버리대회 개최에 따른 막바지 유치활동에 포문을 열었다.
한편,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는 오는 16일 오후 4시(한국 오후 9시)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168개 회원국별 6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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